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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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전은진, 눈물 "엄마 돌아가시는 모습 목격했다"

기사입력 2013.05.05 00:50 / 기사수정 2013.05.05 01: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가수 전인진이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는 '위대한 탄생' 출신 전은진이 출연해 6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밝혀 좌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MC들은 전은진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들었다"며 "말할 수 있겠느냐?"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전은진은 "어렸을 때 가족과 같이 목욕탕을 자주 갔다. 엄마는 탕에 들어가시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 고혈압이셨던 것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날따라 엄마가 탕에 들어오셨다. 그때 오빠랑은 엄마가 수영한다고 좋아했는데 가만히 앉아계시다가 갑자기 엄마가 잠수를 했다"며 "그 후 탕 안에서 엄마의 등이 떠올랐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이 충격으로 그는 아직까지도 목욕탕을 가지 못한다고 밝혔고, 어머니가 있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뭐냐고 묻자 "보고싶어요"라고 답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전은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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