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시즌 6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3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에서 자신의 시즌 6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5회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볼카운트 2B 1S에서 KIA 선발 양현종의 4구째 142km 직구를 때려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앞선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12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간 박병호는 홈런포까지 가동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한편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5회말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병호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