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정준영, MBC 라디오 '친한친구' DJ 발탁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엠넷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로이킴과 정준영이 MBC FM4U '친한친구'의 DJ로 발탁됐다.

'친한친구'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MBC FM4U의 프로그램으로, 두 사람은 그룹 UV의 뮤지에 이어 오는 6일부터 DJ로 나선다.

로이킴은 지난 2월 MBC '정오의 희망곡'의 임시 DJ로 나서며 순발력 넘치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MBC 라디오 관계자는 로이킴과 정준영의 DJ 발탁 이유에 대해 "'정오의 희망곡' 임시 DJ 기간에 보여 준 가능성을 높이 사서 DJ를 제의했고, 두 사람이 흔쾌히 수락했다"며 "라디오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로이킴은 "'친한친구'는 어릴때 즐겨 듣던 프로그램이다. 감회가 새롭고, 누군가의 추억 속에 남을 수 있는 DJ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준영은 "좋은 기회에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재밌는 방송을 들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일 두 사람의 첫 방송은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공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스윗소로우 등 MBC FM 라디오의 현 DJ들과 프로그램 게스트들의 축하무대로 꾸며진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정준영, 로이킴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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