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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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새 챔피언 '리산드라' 공개…어둠서리 애니비아 추가

기사입력 2013.05.02 12:58 / 기사수정 2013.05.02 12:58

이우람 기자


▲ 롤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113번째 챔피언 '리산드라'가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일 LoL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신규 챔피언 '리산드라'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베일에 가려진 세력 ‘프렐요드’의 배경 스토리, 해당 지역의 신규 챔피언 및 스킨, 관련 테마의 맵 등이 동시에 업데이트 돼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LoL의 배경 중 한 축인 프렐요드는 얼음으로 뒤덮인 지역으로, 게임 속에서 그 특성이 묻어나는 차갑고 강인한 챔피언들이 속한 지역으로 묘사된다.

여기에 '아바로사'와 '얼음발톱', '서리방패' 3개 진영에 대한 스토리가 추가됐다. 프렐요드를 차지하기 위해 세력간 연대와 다툼, 경쟁을 하는 역동적인 구도다.

감춰져 있던 프렐요드의 3개 진영 스토리가 공개되며, 서리방패 진영을 대표하는 LoL의 113번째 챔피언 '리산드라'도 공개됐다.

마법사형 챔피언 리산드라는 뛰어난 기동력과 높은 마나 효율을 바탕으로 한 광역 효과와 군중 제어기를 통해 적진을 교란하는 데 특화된 챔피언이다.

팀플레이 시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챔피언이라는 점에서 플레이어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리산드라의 대표적인 스킬로는 얼음 형태의 창을 던져 마법 피해를 입히고 이동속도를 늦추는 '얼음파편', 상대방을 느리게 만드는 '서릿발', 일직선으로 놓인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얼음갈퀴 길', 넓은 범위에 공격을 가하는 강력한 궁극기 '얼음 무덤' 등이 있다.

특히, 보유한 4개의 스킬 중 3개가 넓은 범위에 걸쳐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군중제어 기술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산드라 외 '얼음발톱'의 세주아니와 '서리방패'의 트런들 또한 프렐요드 배경 스토리 강화에 맞춰 새로운 모델링과 스킨 등 리메이크가 진행됐다.

이외에 '혈석 리산드라', '룬 수호자 볼리베어', '서리용 쉬바나', 그리고 전설급 스킨인 '어둠서리 애니비아' 등 신규 스킨 4종도 선보였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플레이어를 위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3개의 진영 중 하나의 부족 깃발을 소환사 아이콘으로 선택한 뒤 10승을 달성하면 해당 아이콘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재 리산드라를 제외한 프렐요드 전 챔피언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상무는 "LoL은 매번 업데이트마다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강화는 물론 베일 속에 가려진 스토리 요소를 보강함으로써, 플레이어들이 풍성한 재미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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