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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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 진지희, 기존 이미지 버리고 연기 변신 화제

기사입력 2013.05.02 11:4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TV 인기 시트콤에서 '빵꾸똥꾸'란 유행어로 유명한 배우 진지희가 영화 '고령화가족'에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진지희는 극 중 미연(공효진 분)의 딸 민경을 연기한다. 철없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민경은 어른들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개념을 상실했다. 욕을 입에 달고 살며 어른들 몰래 담배까지 피운다.

지난 달 29일 열린 '고령화가족' 언론시사회및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녀는 "예전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사춘기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 뒤 "이번 연기를 위해 친구들이 많이 하는 욕을 연습했다. 담배도 어떻게 잡는지 몰라서 흡연하시는 분들을 유심히 관찰했다"고 덧붙었다.

시트콤에서 톡톡 튀는 연기를 펼쳤던 진지희는 '고령화가족'에서 방황하는 사춘기 소녀를 연기한다. 한층 성숙해진 그녀는 대선배인 윤여정과 박해일, 윤제문 그리고 공효진과 함께 연기를 펼치는 행운을 잡았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진지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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