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등록' NC 나성범, 7일 한화전부터 본격 출전

[엑스포츠뉴스=창원, 강산 기자] NC 다이노스의 간판스타 나성범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나성범은 1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NC 김경문 감독은 전날 "나성범이 오늘 경기가 끝나고 선수단에 합류한다"며 그의 복귀를 시사한 바 있다.

나성범은 손바닥 유구골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었다. 전날 강진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퓨처스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군에 등록되기는 했지만 당장 선발로는 나서지 않는다. 김 감독은 "나성범이 오늘은 대타나 대주자로 나설 예정이다"며 "7일부터 열리는 창원 한화전부터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지난해 퓨처스리그 남부리그서 타율 3할 3리 16홈런 67타점 65득점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득점까지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NC는 그의 재활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는 등 그를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로 점찍은 상태다.

한편 NC는 나성범과 함께 좌완 계투 문현정이 1군에 등록됐고, 우완 투수 이형범과 외야수 김종찬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나성범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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