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독고영재 딸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지난 26일 결혼식을 올린 독고영재의 딸 전지은씨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결혼식장에서 딸을 보내며 눈시울을 붉힌 독고영재는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딸의 신혼집을 살폈다.
공사가 최근 마무리 된 신혼집은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다. 이 집은 동네에 있던 집을 구입해 리모델링한 것이다.
나무로 만든 대문은 따뜻한 느낌을 줬고, 집 내부는 화이트 톤에 모던한 느낌으로 꾸며졌다.
집안 곳곳에는 새롭게 인생을 출발하는 딸을 위한 독고영재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독고영재는 "신혼집 콘셉트는 밝은 톤으로 하는 것이었다. 화이트 톤으로 해 놓으면 집이 환 해 보이지 않나. 집을 살 때부터 이 점을 고려했다. 동네에서 흰 색 집은 이 곳뿐이었다"고 말했다.
거실에는 화이트 톤과 잘 어울리는 심플한 천장 조명이 달려 있었다. 주방도 밝고 화사하게 꾸며졌다. 독고 영재는 찬장은 잘 열리는지 수돗물은 잘 나오는지 집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폈다.
독고영재는 딸의 신혼집 이삿짐까지 챙기고 있었다. 그는 "어제 집사람과 함께 이삿짐을 하나하나 꺼내서 (수납장에) 정리해서 놨다. 그러면서 '(딸이 사는 집을) 옮기기는 옮기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신혼집에는 손님을 위한 방까지 따로 마련돼 있었다. 독고영재는 제작진에게 손님방을 공개하며 "우리 딸이 이 방이 필요하다 했다. 내가 만약 놀러와서 자고 간다면 여기서 자고 가게 된다"며 웃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독고영재 딸 신혼집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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