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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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김혜수, 김기천의 따스한 말 한 마디에 결국 '눈물'

기사입력 2013.04.30 23:17 / 기사수정 2013.04.30 23:2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혜수가 김기천의 따스한 말 한 마디에 눈물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10회에서는 미스김(김혜수 분)이 고정도(김기천)가 자신을 위하는 말을 하자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정도는 미스김을 찾아가 자신 같이 낡은 시계를 왜 도와줬냐고 물었다. 미스김은 자신은 도와준적이 없다면서 단지 자신이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앞서 미스김은 천연소금업체 옹자염과의 계약 체결을 위해 고정도의 힘을 빌렸던 바 있다.

고정도는 이런 미스김의 행동에 감사를 표했고 작은 딸이 학교를 졸업하면 입사할 때 받은 낡은 시계도 버리겠다고 말했다. 그때 회사는 나가겠다고 돌려 말한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미스김은 시계를 버리든 말든 그것은 자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차갑게 대꾸했다.

미스김의 반응에 고정도는 "시계는 작은 바늘과 큰 바늘이 다 함께 가는 거야. 그런데 미스김 혼자 그걸 다 돌리려면 너무 외롭잖아"라면서 "그러니까 밥 먹고 가"라고 따스한 말을 건넸다.

미스김은 "퇴근 후 저녁 식사는 제 업무가 아닙니다"라고 말하며 돌아섰으나 결국, 눈물을 쏟고야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기천, 김혜수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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