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유연석이 이승기를 칼로 찔렀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8회에서는 박태서(유연석 분)가 최강치(이승기)에게 칼을 찌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태서는 아버지 박무솔(엄효섭)을 역모죄 누명으로 잃은 뒤 참수형에 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최강치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옥해 담평준(조성하)의 무형도관에 머물렀다.
모진 고문에 의식을 잃었던 박태서는 조관웅(이성재)의 수하 서부관(윤주만)이 했던 얘기를 떠올리며 정신을 차렸다. 당시 서부관은 박태서에게 "네 아비를 죽인 것은 바로 최강치다. 그러니 최강치 그놈을 보는 즉시 죽여라"고 속삭이며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암시를 걸어둔 것이었다.
박태서가 최강치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사이 최강치는 담평준과 함께 무형도관으로 들어왔다. 박태서는 무언가에 홀린 듯 최강치에게 칼을 들고 다가가 최강치의 몸에 칼을 깊숙이 찌르며 "죽거라. 죽어버리거라"라고 말해 최강치를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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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연석, 이승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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