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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났어 정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하희라와 김빈우가 아침드라마만의 매력을 전했다.
하희라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잘났어 정말' 제작발표회에서 "'있을 때 잘해'(2006) 때 굉장히 힘들게 촬영했다. 보는 사람은 쉬울 것 같지만 어떤 드라마보다 힘든 게 아침드라마다"고 밝혔다.
하희라는 아침드라마 촬영이 힘든 이유에 대해 "미니시리즈나 주말드라마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와 대사량을 요구한다. 일주일에 촬영하는 장면이 많이 힘들지만 '일을 열심히 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매일 방송되는 일일드라마의 특성상 시청자들과 익숙해질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은 하희라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더 많았다. 일일드라마라서 매일 시청자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빈우 역시 "아침 일일드라마만 세 번째다. 장기적으로 공을 많이 들이고 중반부터 내가 등장 인물이 돼 있을 때 연기자로 희열을 많이 느낀다. 시간적인 장면 때문에 많이 못보여 드리는 것도 있지만 시청자들과 항상 가까이 있는 느낌이 들어 좋다"며 거들었다.
하희라 김빈우 외 이형철, 심형탁 등이 출연하는 '잘났어 정말!'은 사랑밖에 모르던 한 여자가 모진 시련을 딛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하희라는 쌍둥이 민지수, 민지원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하며 김빈우는 선남(심형탁 분)과 배다른 남매로 이후 우성(이형철)과 함께 선남을 몰아내는 이선미를 연기한다.
'잘났어 정말'은 '사랑했나봐' 후속으로 5월 6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잘났어 정말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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