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시가격, 4년 만에 하락세 '서울 평균 -6.8%'

▲공동주택 공시가격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결국 4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공동주택 1092만 가구에 대한 2013년도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4.1% 하락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평균 6.8% 하락하고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등은 10% 안팎이나 급락했으며, 특히 일반 중산층이 주로 거주하는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주택의 공시가격이 지난해와 달리 8.3%나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9년(4.6%) 이후 가장 큰 폭 하락한 것으로, 주택가격 침체가 지난해부터 본격화 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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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공동주택 공시가격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