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효 칭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동료 정범균의 선행을 칭찬했다.
김원효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범균이 짱. 생긴 것만 유재석 선배랑 닮은게 아니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정범균이 전날 투신자살을 기도한 시민을 구한 사실이 알려진 것을 언급한 것이다.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정범균은 시민과 함께 욕설을 퍼붓는 남성의 팔다리를 잡고 투신을 막았다. 정범균은 자신이 한강으로 떨어질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남성을 인도 쪽으로 끌어내 남성을 안정시킨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인계하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마포소방서 측은 투신자살을 막은 정범균을 명예구조대원으로 위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원효, 정범균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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