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슈퍼쇼5' 남미 투어 성황리 마무리 '4만 관객 동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페루 공연을 끝으로 '슈퍼쇼5' 남미 투어를 마쳤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1일부터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남미 4개국에서 월드 투어 '슈퍼쇼5'를 개최해 약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남미 투어는 한국 그룹 최초 브라질 콘서트 개최, 한국 가수 사상 첫 아르헨티나 단독 콘서트를 개최, 한국 가수 남미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슈퍼주니어는 새로운 기록을 써내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남미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페루 공연은 지난 27일 오후(현지시간) 리마의 대형 야외 공연장 Jockey Club에서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헤루는 물론 멕시코,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브라질, 스페인 등에서 1만여 명의 관객이 운집, 티켓을 구하지 못해 공연장 밖에서 모인 팬이 약 3000여 명에 이르러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공연에서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 '섹시, 프리 앤 싱글' 등 히트곡 무대를 비롯, 앨범 수록곡 무대와 유닛 무대, 분장쇼, 남미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Ai se eu te pego(아이 씨 에우 치 뻬구)'까지 총 24곡의 무대를 펼쳤다.

남미 공연을 마친 슈퍼주니어는 "남미 투어가 끝났다는 게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며 "너무나도 행복하고 짜릿한 시간이었고 지구 반대편에서도 사랑해주시는 남미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6월 1일 자카르타, 16일 홍콩에서 '슈퍼쇼5'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슈퍼주니어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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