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박원숙이 유진을 다시 며느리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홍주(심이영 분)가 태산 그룹에서 혼외정사로 낳은 딸임이 밝혀지면서 영자(박원숙)의 태도가 돌변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영자는 홍주에게 "왜 너희 엄마 이혼한 거 숨겼냐? 너 부적절한 관계에서 낳았다며. 어디서 명문가 딸 행세냐? 사기 이혼이다"라며 막말을 퍼부었고 이에 홍주는 짐을 싸고 집을 나갔다. 철규는 홍주가 집을 나가자 혼자 방에서 술을 마시며 채원을 찾았고 주리(윤아정)도 세윤(이정진)이 파혼하고 채원과 사귀자 "나 죽어도 둘이 잘되는 꼴 못 본다. 보스턴에 가서 10년이고 괜찮을 때까지 있을 테니까 나 찾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영자는 철규와 주리가 모두 채원으로 인해 괴로워하자 "철규는 채원을 찾고 주리는 세윤이 없으면 안된다고 하니, 채원만 원래대로 돌려놓으면"이라고 말해 또 다른 음모를 꾸몄다.
그는 바로 채원을 찾아가 "아가, 내가 잘못했다. 용서해다오"라며 포옹을 했고 채원은 "왜 이러세요"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극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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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원숙, 유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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