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최고다 이순신' 고주원이 유인나에게 돌직구 고백을 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찬우(고주원 분)가 유신(유인나)에게 자신과 사귀자며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찬우와 유신은 함께 영화를 보러 갔고 유신은 극장에 있는 커플들을 보며 계속 혼란스러워했다. 유신은 영화가 끝나자마자 극장을 빠져 나왔고 찬우는 급히 나가는 유신을 붙잡았다.
찬우는 "같이 시원하게 맥주나 한 잔 마시고 가자"고 말했고 유신은 "내가 너랑 왜 극장에서 영화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화를 냈다.
유신은 "또 친구끼리 영화 보는 건데 뭐가 어떠냐고 말할 거지?"라며 "이렇게 영화 보고 그러는 게 정상이야?"라고 쏘아붙였다.
또 유신은 "솔직히 내가 너한테 흔들린 건 사실이야"라며 "그렇지만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없다"며 단호하게 말하고 뒤돌아 섰다.
그러자 찬우는 "나도 너하고 친구로 지내기 싫어"라며 "그래서 너랑 사귀어 보려고 이렇게 까지 하는 거잖아"라고 소리쳤다.
유신은 찬우의 말에 걸음을 멈췄고 찬우는 그런 유신을 붙잡고 "너도 나한테 흔들렸다며"라고 이야기하며 "집안끼리 서로 너무 잘 아는 게 부담스러워서 그러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어 찬우는 "그게 부담스러우면 우리 비밀로 만나면 되잖아"라고 유신을 설득하며 돌직구 고백을 했고 유신도 서서히 찬우를 향해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고주원, 유인나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