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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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NC 이재학, 팀 6연패 끊을 구세주 될까

기사입력 2013.04.26 06:16 / 기사수정 2013.04.26 09:4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NC 다이노스의 이재학이 팀의 6연패를 끊어야 할 특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NC와 두산 베어스는 26일 마산구장서 열리는 두 팀의 경기에 이재학과 이정호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NC는 최근 6연패에 빠져있다. 주중 넥센 히어로즈와 2경기를 치르고 난 두산을 맞아 6연패 탈출에 나선다.

하지만 상대 두산 역시 만만치 않다. 두산은 25일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넥센에 승리하면서 2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연장 접전 후 바로 마산으로 이동해 체력적으로 지쳐있을 수 있지만, 승리를 향한 의지만큼은 어느 팀 못지않기에 상대하기에 쉽지 않다.

이재학은 지난 11일 LG전서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NC의 역사적인 첫 승을 이끈 주인공이다. 17일 대전구장서 열린 한화전에서는 4⅓이닝 동안 7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NC 마운드를 지킬 든든한 버팀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두산전에서의 호투 역시 기대되고 있다.

두산에서는 이정호가 팀 상승세를 이어갈 책임을 안고 마운드에 선다.

이정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프로 데뷔 첫 무대였던 잠실 롯데전에서 3⅔이닝 동안 83구를 던지며 2실점해 첫 세이브를 올렸다. 팀이 전날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지쳐있던 상황에서 깜짝 활약을 펼쳤던 그이기에 이날의 호투는 더욱 빛이 났다. 선발 등판에서도 이같은 활약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반전의 계기가 절실한 NC와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두산 중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갈 지 이날 경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재학, 이정호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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