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흥행 '송 포 유', 관람평 담은 '서포터즈 포스터' 공개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노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송 포 유'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좋은 흥행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18일 개봉된 이 영화는 개봉 1주차에 13만7천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25일)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 4위에 오른 '송 포 유'는 잔잔한 감동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열기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관객들의 관람평이 담겨진 서포터즈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 아서(테렌스 스탬프 분)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 이 포스터에는 영화를 본 관객들의 관람평이 들어갔다. 이번 포스터는 '송 포 유'의 '서포터즈'를 자처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는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완성됐다.

'송 포 유'는 타인과 마음을 닫고 오직 아내만 바라보며 살아간 '아서'가 노래를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선 노인들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서포터스 포스터'에 들어간 아서의 모습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다. 아내를 잃은 슬픔을 노래로 치유하는 아서는 눈물을 흘리며 비로소 세상과 다시 손을 잡는다.

국내 상업영화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에서 선전하고 있는 '송 포 유'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송 포 유 서포터즈 포스터 (C) 호호호비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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