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맞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LG와 넥센은 24일 저녁 포수 최경철과 내야수 서동욱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로써 LG는 현재윤의 부상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고, 넥센은 서동욱을 영입하며 내야 강화에 나섰다.
2003년 SK에 입단, 프로에 첫발을 내디딘 최경철은 지난해 5월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이후 81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안정된 포구와 투수 리드에 강점이 있는 수비형 포수로 평가받고 있다.
서동욱은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7타수 무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서동욱은 이날 7회말 대타로 나선 것이 LG에서의 마지막 타석이 됐다.
한편 이번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게 된 최경철은 다음날인 25일 잠실구장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최경철, 서동욱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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