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무릎팍도사 출연 확정…"5월 중 방송 예정"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샘 해밍턴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

MBC '무릎팍도사' 측 관계자는 24일 엑스포츠뉴스와 통화에서 "샘 해밍턴이 30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샘 해밍턴의 '무릎팍도사' 출연에는 최근 '진짜사나이'에서의 활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 관계자는 "샘 해밍턴이 '진짜사나이'에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기 때문"이라는 말로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외국인이지만 한국인못지 않게 한국 문화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 역시 중요하게 작용했다. 샘 해밍턴의 눈으로 바라본 군대문화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의 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샘 해밍턴은 일요일 방송되고 있는 '진짜사나이'를 통해 한국 군대를 체험하고 있다. 14일 첫 방송에서 "어린 시절 꿈이 군인"이었다고 말한 그는 독특한 한국 군대 문화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좌충우돌하는 모습은 프로그램의 웃음 포인트로 자리매김했다.

샘 해밍턴이 출연하는 '무릎팍도사'는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정확한 방송 일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그는 과거 '무릎팍도사' 1, 2회에 고정 출연자로 나서기도 했다. 군대와 한국 문화에 대한 생각과 더불어 과거 동료 멤버와의 재회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샘 해밍턴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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