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평화대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제1회 독도평화대상'이 배우 김규리와 이재용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5일 생방송된다.
'제1회 독도평화대상'은 우리 사회의 평화와 독도를 위해서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수상하는 시상식으로 인권, 평화, 환경, 문화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독도를 넘어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인권·평화 부문에서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시상하는 '우산봉상'은 팔순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달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독도에 관한 사료들을 수집하는 인물에게 돌아간다.
그는 독도문제를 감정싸움으로 대할 게 아니라, 정확한 역사적 자료로 상대방을 납득시켜야 한다고 외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산봉 상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대한봉상'은 환경·문화 부문에 큰 공헌을 한 단체나 개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4월 중순, 대한봉상 추천후보 팀 중에 한 팀이 독도로 출발했다. 이들이 독도를 찾은 이유는 지난 2009년 설치해놓은 태양광 발전 설비 점검을 위한 것이다. 청정에너지인 태양광으로 독도에 불을 밝히는 이들의 노력 덕분에 천연기념물 독도의 청정자연을 보호할 수 있었다.
전국 2천여 명의 중, 고등학생이 주축이 되어 독도 홍보에 앞장서는 이들도 있다. 지속적인 교육과 봉사를 통해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은 각 고등학교의 '독도 사랑 동아리'를 구심점으로 매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리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1년 이상의 멘토링 관계를 맺어 독도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들이 준비한 깜짝 독도 홍보이벤트가 펼쳐진다.
가수 더원-IB합창단, 다비치-아름드리어린이합창단의 합동 공연과 JK 김동욱의 특별무대도 마련된다.
25일 오후 1시 20분에 생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독도평화대상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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