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승기의 반인반수 정체가 드러났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6회에서는 강치(이승기 분)의 반인반수 정체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솔(엄효섭)이 관웅(이성재)의 계략으로 인해 역모죄를 뒤집어쓴 채 억울한 죽음을 맞으면서 강치는 무솔을 죽인 살인범으로 몰렸고 무솔 일가는 전부 감옥살이를 하는 신세가 됐다. 태서(유연석)는 무솔의 역모죄와 관련해 모진 문초를 당했고 청조는 관기로 팔려갈 위기에 처했다.
강치는 살인죄 누명을 쓰고도 무솔 일가를 구하고자 모습을 드러냈다. 강치는 가장 먼저 수레에 갇혀 관기로 팔려가게 된 청조를 빼내려고 했지만 태서의 참수형을 막는 게 우선이라는 청조의 말에 먼저 태서의 탈옥을 도왔다. 사실 태서의 탈옥은 강치를 끌어들이려는 관웅의 또 다른 음모였다.
강치는 관웅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줄 모르고 여울(수지)의 도움을 받아가며 태서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자 했다. 이때 관웅의 수하들이 강치를 뒤쫓았다. 관웅의 수하들은 강치가 늘 차고 다니며 괴력을 발휘할 때면 붉은색으로 반짝이는 팔찌를 끊어버렸다.
그러자 강치의 몸이 변하기 시작했다. 몸에 난 상처가 싹 없어짐과 동시에 강치의 머리색깔이 변하더니 반인반수의 모습으로 변하고 말았다. 강치와 흩어졌다가 뒤늦게 강치가 있는 곳을 발견한 여울은 강치를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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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기, 수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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