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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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코스트 감독 "수원, 어렵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3.04.23 22:01 / 기사수정 2013.04.23 22:0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의 그라함 아놀드 감독이 수원 삼성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센트럴코스트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5차전에서 수원 삼성을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센트럴코스트는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반면 패한 수원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아놀드 감독은 "수원의 공격을 막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아놀드 감독의 말대로 수원은 지난 2번의 수원전에서 무실점을 해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도 센트럴코스트는 11명 전원이 자신의 진영으로 내려가 수원의 공세를 막는 데 애를 쓰며 무력화했다.

아놀드 감독은 "수원은 항상 공격을 롱패스 위주로 한다. 공격 패턴이 단조롭기 때문에 큰 어려움을 없었다"고 수원의 전술을 깎아내렸다.

이어서 그는 "수원이 후반전에는 이기려고 수비 라인을 끌어올릴 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수비 뒷공간을 노리기 위해 롱패스를 자주 했고 먹혀들었다"고 승리 이유를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아놀드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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