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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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이성재, 이유비 父에 역모죄 씌워 '극악무도'

기사입력 2013.04.22 23:20 / 기사수정 2013.04.22 23:2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성재가 이유비 아버지에게 역모죄를 씌웠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5회에서는 관웅(이성재 분)이 무솔(엄효섭)에게 역모죄를 씌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관웅은 수하들을 통해 무솔과 순신(유동근)이 은밀히 독대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계략을 꾸몄다.

과거 서화(이연희)의 아버지 윤참판에게 그랬던 것처럼 무솔에게도 역모죄를 씌우고자 한 것. 관웅은 무솔을 죽이라고 보낸 자객을 이용해 무솔이 반역을 저지른 것으로 만들었다.

관웅은 무솔에게 미리 조작해놓은 증거를 내밀며 "자네가 반역도당의 잔당이었다니 당장 이 대역죄인을 포박하라"고 말했다. 이때 무솔의 딸 청조(이유비)가 나타났다.

관웅은 청조를 쳐다본 뒤 무솔에게 가까이 다가가서는 "딸은 걱정하지 말게. 관기로 팔아넘긴 다음 내 두고두고 품어줄 터이니"라고 말했다. 청조를 서화와 마찬가지로 만들어버릴 심산이었다.

마침 강치(이승기)가 나타나 상황이 정리되는 듯했지만 강치의 도발에 화가 난 관웅이 수하를 시켜 강치에게 칼을 꽂으려 했다. 강치를 향했던 칼은 역모죄를 뒤집어쓴 무솔의 몸을 관통하고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성재, 엄효섭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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