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우 황정민과 김윤진이 윤제균 감독의 새로운 영화 '국제시장'에서 호흡을 맞춘다.
'국제시장'은 '해운대'로 흥행에 성공한 윤제균 감독의 신작이다. 올 하반기에 크랭크인할 예정인 이 영화는 6.25 전쟁 이후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윤제균 감독은 지난 2009년 '해운대'로 천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4년 만의 작품인 '국제시장'은 급변하는 한국 현대사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온 민초들의 삶을 다룬다.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에 대해 "가난하던 시절, 격동의 세월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오신 우리 부모님 세대에 바치는 헌사"라고 정의했다.
황정민은 주인공인 덕수 역을 맡았고 김윤진은 덕수의 첫사랑이자 아내인 '영자'를 연기한다. 두 배우는 각 캐릭터를 20대 청년부터 70대 노인까지 연기한다. 이들 외에 '명품 조연' 오달수가 덕수의 죽마고우인 '달구'를 연기한다.
'국제시장'은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황정민, 김윤진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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