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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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송창식, 조영남에게 맞은 사연 "그 뒤로는 거짓말 안해"

기사입력 2013.04.20 22:52 / 기사수정 2013.04.20 23:00

대중문화부 기자


▲두드림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가수 송창식이 조영남을 자신의 위협으로 꼽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MC 조주희, 김구라, 조영남, 조우종)'에서는 송창식이 최초로 토크쇼에 출연했다.

학창시절부터 별명이 '송구라'라고 밝힌 송창식은 세시봉 시절 자신의 멘토 조영남에게 맞았다고 고백했다.

조영남은 "당시 귀했던 초콜릿을 후배들에게 주었는데 윤형주와 김장희는 잘 먹었지만 송창식은 '우리 집에 많아요'라며 거들먹거리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보기에는 상거지처럼 입었는데 거짓말 하는 게 티가 났다"며 "이어 '저는 초콜릿을 밥에 말아 먹어요'라고 거짓말 치더라. 그래서 혼을 냈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그때 찌그러진 코가 지금 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송창식은 "내가 불리할 것 같아 사과했다. 그 뒤로 거짓말을 안한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창식, 조영남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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