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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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투식스' 송병철, "첫 월급은 전액 기부할 것"

기사입력 2013.04.19 13:02 / 기사수정 2013.04.19 13:0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맨 송병철이 직장에서 받은 첫 월급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송병철은 19일 서울 서초동 KCC 사옥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나인투식스' 제작발표회에서 '첫 월급을 어떻게 쓸 것이냐'는 질문에 "금액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첫 월급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양세형이 "방송을 많이 해보지 않은 사람이 저런 말을 잘한다"고 말하자 송병철은 "아니다. 100% 기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다른 출연자인 방송인 원자현은 "월급을 받으면 부모님에게 드리겠다"고 밝혔고, 권오중은 "사실 저는 직업 자체가 비상금을 챙길 수 없는 직업이었다"며 "(월급을 받으면) 필요할 때 술을 마시고 그러려고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나인투식스'는 불규칙적인 연예계 생활을 하던 연예인들이 안정된 직장 생활을 한번쯤 꿈꾸며 실제 대기업에 입사해 직장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대기업 입사 프로젝트로 특별 구성된 TF팀은 건축자재기업의 실제 직장인들과 함께 약 세 달간 인테리어 브랜드의 마케팅 업무부터 실제 영업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 TF팀에서는 권오중, 개그맨 김대희, 송병철, 박휘순, 양세형, 방송인 원자현이 근무하게 된다.

제작진은 TV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었던 연예인들이 실제기업에 출근해 직장인들과 함께 직장 생활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과 동시에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직장인 힐링 프로젝트 '나인투식스'는 1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송병철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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