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금 100만 불 수학 문제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국내 과학자가 현상금 100만불(약 11억원)의 수학문제를 풀었다.
건국대학교는 17일 조용민 석학교수(물리학) 연구팀이 미국 클레이수학연구소가 제시한 '7대 수학난제(Millennium Problem)' 중 하나인 '양-밀스 이론과 질량간극 가설(Yang-Mills and Mass Gap)'문제를 풀어냈다고 밝혔다.
'7대 수학난제'는 P-NP 문제, 호지 추측, 푸앵카레 추측, 리만 가설, 양-밀스 질량 간극 가설, 내비어-스톡스 방정식, 버츠와 스위너톤-다이어 추측 등 7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에 조 교수와 연구팀은 양자 색역학에서 자기홀극 응집이 일어나는 것을 증명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우주의 질량이 어떻게 생성되는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CMI는 2년간 조 교수의 연구결과에 대해 검증을 한 뒤 오류가 발견되지 않으면 100만 불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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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