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34
연예

여성 관객 공분 산 '노리개', 논란 속에 금일 개봉

기사입력 2013.04.18 18:2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희생된 여배우를 둘러싼 법정 드라마 '노리개'가 여성 관객들의 공분을 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 '노리개'가 금일(18일) 개봉됐다. 이미 지난 9일 열린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이 작품은 성상납이 진행되는 과정을 여과없이 재현해 충격을 던졌다.

특히 여성 관객들은 큰 공분을 사고 있다. 시사회 이후, 여성 관객들은 이 영화에서 나타난 성상납 행위는 물론 여성 비하적인 발언에 분노감을 나타내고 있다. 시사회를 통해 '노리개'를 관람한 여성 관객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여동생과 봤는데 너무 화가 나서 마음을 가라앉히기 힘들었다", "희생자인 정지희의 마지막 모습이 비쳐지는 장면에서는 눈물을 흘렸다" 등의 관전평이 올라왔다.

최승호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은 '노리개'는 자살을 한 여배우 정지희의 진실을 둘러싼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지희 자살 사건과 관련해 거대 기업의 회장과 소속 연예회사의 대표가 피고인으로 기소된다. 상황은 이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지만 진실을 추격하는 기자 이장호(마동석 분)와 여검사 김미현(이승연 분)의 노력으로 새로운 국면에 들어간다.

여성 관객들을 공분케 하고 있는 영화 '노리개'는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노리개 포스터 (C) 조이앤컨텐츠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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