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심경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룰라 출신 가수 이상민이 고영욱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상민은 17일 CGV 상암에서 열린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제작발표회에서 미성년자를 간음하고 성추행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5년을 선고 받은 고영욱에 대한 질문에 "딱히 드릴 수 있는 말은 죄송하다는 말밖에 없다"고 말했다.
1994년 4인조 혼성그룹 룰라를 통해 함께 데뷔한 이상민과 고영욱은 당시 '비밀은 없어', 날개잃은 천사' 등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이상민은 "대신 제 스스로 열심히 살고 있다. 과거에는 제 위주로 제가 편하게 했다면 이 프로그램에서는 '얼마나 살고 싶으면 저렇게까지 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장 많이 뛰어다니고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일들이 저에게 일어나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민은 tvN 심리 리얼리티쇼 '더 지니어스'를 통해 방송인 김구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전 아나운서 김경란, 방송인 박은지, 인피니트 성규, 서울대 공대여신으로 유명한 최정문, 겜블러 차민수, 배우 최창엽, 당구선수 차유람,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만화가 김풍, 경매사 김민서 등과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더 지니어스'는 방송인, 갬블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13인의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막히는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이다. 매회 메인 매치와 데스매치를 거쳐 1명씩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26일 밤 11시 첫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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