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종유 기자] 호세 칸세코는 미첼 보고서가 나온 직후,"이 보고서의 409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은 환영받지 못할 일"이라고 언급했다. 공식적인 발언은 피하였으나 그는 이번 일은 "미디어의 이벤트"라는 말로 시작하며 "이번 일은 어떤 것도 증명된 것이 없다.이미 우리가 알고있는 내용을 단지 말한 것뿐이다."라고 언급하였다. 칸세코는 "리스트에 있지 않은 선수들도 믿을 순 없다.이 리스트는 많은 선수를 놓쳤다.그 중에 그의 이름이 없다는 것에 믿을 수 없다."라고 말하며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의식한 발언도 하였다. 그는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 토머스 보스웰이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한 1988년에 40홈런 40도루와 MVP를 수상했으며 2005년 'juiced'라는 자서전을 통해 팀동료인 마크 맥과이어를 포함한 선수 명단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도 그는 본즈(103회),클레멘스(82회)보다 많은 105회가 나타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