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여왕의 교실' 출연 확정…고현정과 대립각

▲ 김향기 여왕의 교실 출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향기가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을 통해 반장이 된다.

김향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향기가 '여왕의 교실'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왕의 교실'은 2005년 일본 N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카리스마 여교사와 학생들의 대립기를 그린다. 여선생 역에는 배우 고현정이 캐스팅됐다.

김향기는 학생들의 주축이 되는 반장 심하나 역을 맡아 명랑한 면모를 선보일 계획이다. 냉혹한 교사 마여진(고현정 분)과 낙천적인 심하나의 격돌이 드라마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심하나 캐릭터와 김향기의 평소 모습이 무척 닮았다. 드라마에서 더욱 밀도 있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왕의 교실'은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향기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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