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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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3천 마리 돼지 아빠' 20대 농장주 김병찬 출연

기사입력 2013.04.11 15:46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3천 마리 돼지 아빠'가 출연한다.

올해 24세가 된 '3천 마리 돼지 아빠' 김병찬씨는 동종 업계 선배들로부터 '핏덩이'로 불린다. 꾸미기에 여념이 없을 나이지만 그의 하루는 오직 돼지의 일상에 맞춰져 있다.

그는 고3 때 농장 일을 시작했다. 앞서 30여 년간 농장을 일군 아버지가 병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모두가 기피하는 3D업종이지만 그에게 축산 농장은 인생의 배움터와 같다.

친구들은 대학생, 직장인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그런 만큼 김병찬씨와 밖에서 어울리기도 쉽지 않다. 그는 집 뒤편에 게스트 하우스를 만들어 친구들을 초대하곤 한다. 처음에는 김 씨의 선택을 의아해했던 친구들도 이제는 그를 부럽게 여긴다.

20대 농장주 김병찬이 출연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13일 오전 8시 45분 방송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김병찬 ⓒ MBC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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