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욱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성범죄를 저지른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의 전자발찌 착용 소식에 누리꾼들의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11부 성지호 부장판사는 9일 오전 10시 30분 제 303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미성년자 간음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영욱에 징역 5년, 정보통신망에 의한 정보 공개 7년을 선고하고, 10년간의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북한미사일만큼이나 놀랄 소식", "지금 받은 형량도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연예인 인생은 막을 내리는구나", "자제력 좀 키웠으면…" 등 비판 섞인 반응을 보였다.
또 한 누리꾼은 "부정적인 낙인이 찍힌 지금, 고영욱 가족이 불쌍하다"며 "불효자를 볼 가족의 앞날이 걱정된다"는 반응으로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A양(사건 당시 13세)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 2011년 B양(사건 당시 17세)을 성추행, 2012년 12월 C양(사건 당시 13세)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고영욱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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