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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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최진혁, 이연희 배신에 천년악귀 되나 '비극 예고'

기사입력 2013.04.09 23:09 / 기사수정 2013.04.09 23:2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진혁이 이연희의 배신에 인간이 아닌 악귀가 될 위기에 처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2회에서는 구월령(최진혁 분)이 윤서화(이연희)의 배신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월령은 윤서화와 지리산 깊은 숲 속 달빛정원에서 둘만의 혼인을 치르며 부부로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다.

구미호인 구월령은 인간인 윤서화와 함께하고자 구미호가 인간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담긴 구가의 서를 손에 넣고자 했다. 그러려면 살생을 하지 않고 사람들 앞에서 신수를 드러내지 않으며 백일기도를 해야 했다.

하지만, 구월령은 윤서화가 조관웅(이성재)의 수하들에게 붙잡히면서 결국은 진짜 정체를 드러냈다. 윤서화는 구월령이 인간이 아니라 구미호임을 알고 충격받아 도망친 뒤 달빛정원의 위치를 조관웅에게 다 말해버렸다.

구월령은 윤서화가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쏟았다. 알고 보니 구월령이 세 가지 금기 중 하나라도 어겼을 경우 윤서화가 구월령의 정체를 알고도 그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구월령은 안전하고, 윤서화가 구월령을 배신한다면 구월령이 윤서화를 단도로 죽여야만 천년악귀를 면할 수 있었던 것.

구월령은 차마 윤서화의 심장을 향해 단도를 던지지 못했다. 조관웅의 명으로 움직이던 담평준(조성하)은 구월령이 윤서화에게 다가가는 찰나를 이용해 구월령을 칼로 찔렀다. 구월령은 눈물을 흘리며 “그래도 사랑했는데 왜 그랬소”라는 말을 남기고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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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진혁, 이연희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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