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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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첫방에 엇갈린 반응 '몰입도 최고 vs 자극적'

기사입력 2013.04.08 23:38 / 기사수정 2013.04.08 23:3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의 첫방송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구가의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무협 활극. 반인반수 '최강치'가 숱한 오욕칠정과 희로애락을 겪으면서 진정한 인간애와 자아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8일 방송된 1회에서는 지리산 수호령 구월령(최진혁)과 인간 여인 윤서화(이연희)가 운명적인 첫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월령은 지리산 깊은 숲 속, 인간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지리산에서도 가장 험하고 깊숙한 절벽 위 평지에 달빛정원이라 불리는 곳에서 인간의 삶을 너무나 동경한 나머지 실제로 인간이 되고 싶어하며 살고 있었다. 구월령은 산속에서 죽을 위험에 처한 윤서화를 구해주며 운명적인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구가의서'의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먼저, 대다수의 시청자는 "연출, 스토리 모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 "판타지 사극도 대박 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것 같다",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봤다"며 호평 일색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일부 시청자들은 "첫방송부터 강간에 자살까지 좀 자극적이었다", "몇몇 배우들의 연기가 사극에 적합하지 않아 보기 불편했다", "특정 지역 사투리가 계속 나와 대사 전달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지적하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구가의서'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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