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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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이연희, 양반서 기생으로 전락 '눈물'

기사입력 2013.04.08 22:27 / 기사수정 2013.04.08 22:3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연희가 양반에서 기생으로 전락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1회에서는 윤서화(이연희 분)가 양반에서 기생으로 전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서화의 아버지 윤참판은 정권다툼의 희생양이 되어 역모죄라는 누명을 쓴 채 참형을 당하고 말았다. 윤참판은 조관웅(이성재)의 계략에 휘말리며 순식간에 역적으로 몰려 억울한 최후를 맞았던 것.

이에 윤서화는 대역죄인의 딸로 하루아침에 양반집 규수에서 기생으로 전락해 관가로 팔려가게 됐다. 윤서화는 천수련(정혜영)이 있는 춘화관 앞에서 "절대로 기생 따위 되지 않을 것이오"라며 춘화관에 발을 들이지 않았다.

천수련은 윤서화가 꼿꼿하게 서서 말을 듣지 않자 수하들을 시켜 윤서화의 옷을 벗기라는 명령을 내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대부 집안의 딸이었던 윤서화는 옷이 벗겨지는 치욕스러움에 충격 받아 눈물을 쏟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연희, 정혜영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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