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이병헌의 두 번째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가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아이.조2'는 지난 3일 하로 동안 전국 698개 스크린에서 6만7천12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 105만1천300명을 기록한 이 영화는 올해 개봉된 외화 중 '웜 바디스'에 이어 두 번째로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극장가의 비수기인 3,4월에 개봉된 것을 고려할 때 놀라운 흥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해 '광해'에 출연해 천 만 관중을 동원했다. 한국 영화로 크게 성공한 그는 외화에서 많은 관객을 동원해 '월드스타'의 위력을 보여줬다.
'지.아이.조2'는 세계 최고의 특수 군단 지아이조와 테러리스트 조직인 코브라 자르탄의 치열한 전투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에는 이병헌 외에 브루스 윌리스와 드웨인 존슨 D.J 코트로나 그리고 애드리앤 밸리키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는 '연애의 온도'가 일일 관객수 4만1천824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2만4천613명을 동원한 '파파로티'는 그 뒤를 이었고 '신세계'는 1만4천129명을 기록했다. 5위는 '웜 바디스'가 차지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지.아이.조2' 영화 포스터 (C)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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