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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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때' 송승헌 첫 회부터 상의 탈의…신세경 방문에 '깜짝'

기사입력 2013.04.03 23:01 / 기사수정 2013.04.03 23:1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송승헌이 목욕을 즐기는 중간에 신세경이 찾아 오자 깜짝 놀랐다.

3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첫 화에서는 서미도(신세경 분)가 탈의를 하고 목욕하고 있는 한태상(송승헌)을 아랑곳하지 않고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한태상은 갑작스러운 미도의 방문에 "네가 여기 무슨 일이야?"라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서미도는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이 돈 뭐야?"라고 한태상이 보내온 등록금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자 한태상은 이창희(김성오)가 얘기 안해줬냐면서 "나 지금 목욕하는거 안보이냐? 나중에 이야기 해"라고 황급히 미도를 내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미도는 시간이 없다면서 막무가내.

하지만 마침 이때 직원이 "손님 여긴 탈의하고 입장하셔야 합니다"고 주의를 주며 등장했다. 이에 한태상은 한 숨 돌리며 "할 얘기 있으면 너도 벗고 들어오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서미도는 목욕을 마치고 나온 한태상에게 "깡패 돈 받기 싫어요"라면서 등록금과 책값이 든 통장을 돌려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승헌, 신세경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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