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신보라 열애, 김지민 과거 발언 미묘한 느낌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김기리와 신보라가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김지민의 과거발언이 이와 겹쳐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3월 26일 방송된 KBS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한 김지민은 자신의 라이벌인 미녀 개그우먼으로 "요즘은 신보라씨다. 예쁘고 재능도 많고 노래도 잘한다. 너무 모든 걸 갖춰서 얄밉다"며 질투했다.
MC한석준이 "구석에 데려가서 혼내기도 하느냐"는 말에 김지민은 정색을 하며 "내가 얼마나 착한 선배인데요"라고 부인했다.
김지민은 이날 김기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김기리 이 방송에 출연한 걸 보고 처음으로 기분이 나빴다. '쟤도 나가는데 내가 왜 쟤가 먼저나가지?' 생각했다. 김기리가 나보다 한참 후배다. 하여간 여자 작가들이란…"이라며 또 다시 질투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2일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김기리의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두 사람이 "두 분이 서로 동기(KBS 25기 공채 개그맨)였고, 코너를 같이 하다 보니 서로 의지하는 부분이 많았다. 지난해 연말쯤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기리 신보라 열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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