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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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잡은 곽희주, 클래식 4R MVP…챌린지는 정조국

기사입력 2013.04.02 08:5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원 블루윙즈가 품어온 5년의 한을 푼 곽희주가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4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곽희주에게 돌아갔다. 곽희주는 지난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공수에 걸쳐 90분 내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곽희주는 전반 31분 홍철이 올려준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넣어 선제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선제 헤딩골로 4년 6개월 만에 수원이 전북을 이기는데 이바지한 곽희주에게 프로축구연맹은 "'전북 징크스'를 깬 선제 헤딩골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리딩을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8.0을 부여하며 MVP로 선정했다.

4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박준혁(제주)을 비롯해 수비수 홍철, 곽희주, 안재준(인천), 이용(울산) 미드필더 주앙파울로(대전), 이명주(포항), 양준아(제주), 에스쿠데로(서울) 공격수 김신욱(울산), 보산치치(경남)이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MVP는 2골을 뽑아내며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선 정조국(경찰축구단)이 선정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베스트11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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