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직장의 신' 오지호가 정유미에게 남자친구가 있냐는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다.
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 1회에서는 취업준비생인 정주리(정유미)가 Y-JANG에 계약직 신입사원 면접에 응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주리는 학자금 대출 상환 전화를 받고는 이번엔 꼭 취업에 성공하리라 다짐하고 3개월 계약직 조건인 Y-JANG에 면접을 보러 갔다.
하지만 면접관이었던 장규직(오지호)은 정주리를 보자 뜬금없이 "남자친구 있나요?"라고 취업과는 전혀 상관 없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주리 역시 당황해 했으나 곧 침착을 유지하며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장규직은 짐짓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예쁜데 왜 없는 것이냐고 또 다시 질문했다. 결국 정주리는 "얼마전에 헤어졌습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야 했다.
또한 정주리는 "계약직이라도 꼭 이 회사에 들어오고 싶다"며 "나는 메주다. 삼류 지방대학교 출신에 토익은 700점이 겨우 넘고, 가진 것도 별로 없다. 하지만 이 회사에서 좋은 인재로 거듭나고 싶다"고 당찬 입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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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유미, 오지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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