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심이영의 '며느리 패션'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MBC드라마 '백년의 유산' 26회에서는 친정에 갔던 심이영이 다시 시댁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박원숙은 싫은 내색을 뒤로하고 며느리의 짐가방을 손수 들어주며 반갑게 맞이하고, 심이영의 애완견까지 챙기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시댁으로 컴백하는 심이영의 애티튜드에 당당함을 실어준 '며느리 패션'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전체적으로 블랙&화이트 컬러로 맞춘 심이영은 트위드 소재의 자켓과 네크라인에 비즈 장식이 들어간 블라우스를 선택하여 재벌가 며느리다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파이톤 소재가 프린트 된 커다란 진저백을 들어 시크함과 도도함이 물씬 느껴지는 룩을 완성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당당한 며느리 패션", "시어머니 앞에서 기죽지 않으려면, 뱀피 무늬 프린트백 정도는 들어야 하는구나", "투박한 여행용 가방이 아닌 프린트 보스턴 백을 선택하다니, 심이영 센스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심이영, 박원숙 ⓒ MBC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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