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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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은퇴선언, 26년간 정든 코트 떠난다

기사입력 2013.04.01 10:02 / 기사수정 2013.04.01 14:44

신원철 기자


▲ 강혁 은퇴선언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강혁이 은퇴선언을 했다. 전자랜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혁 선수가 26년간 정들었던 농구인생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강혁은 성산초-오산중-삼일상고-경희대를 거쳐 199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했다. 프로 데뷔 첫 시즌인 1999~2000시즌 전체 45경기 가운데 41경기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프로 입단 이후 소속팀(삼성-전자랜드)을 1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등 '플레이오프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강혁은 프로 통산 561경기 출전해 경기당 평균 약 27분을 소화하며 8.3득점, 2.3리바운드와 3.9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2005~2006시즌 챔프전 MVP를 수상하는 등 수상 경력 역시 화려했다.

은퇴식 일정은 모비스와 벌이는 플레이오프 4강전 울산 1,2차전 승패에 따라 확정된다. 두 팀 가운데 2연승을 거두는 팀이 생길 경우 3차전인 6일 경기 종료 이후, 그렇지 않을 경우 4차전인 8일 경기 종료 이후 은퇴식 및 은퇴 기자회견을 가진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강혁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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