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데프콘이 개그맨 김현철의 남다른 절약정신을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MBC '스토리쇼 화수분'에서 버려진 물건을 주워오는 아내 때문에 도둑으로 오해 받은 부부의 에피소드와 함께 X세대의 절약 정신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제가 아는 분 중에서도 절약 정신이 남다른 분이 있다"며 "행사에서 사회를 보고 끝날 때 마이크에 들어 있는 배터리를 빼간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관계자들도 감탄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문숙이 "혹시 그분 말 더듬지 않느냐"며 질문을 던졌고, 이에 데프콘이 움찔하자 MC정형돈은 "김현철 씨의 절약정신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이야기의 주인공이 개그맨 김현철임을 폭로했다.
이어 최필립은 "저희 할머니께서는 길가에 있는 볼록거울을 집으로 가져와 화장대로 쓰신 적이 있다"고 말했다.
MBC '스토리쇼 화수분'은 '새마을세대'로 대표되는 50-60대와 'X세대'로 대표되는 30-40대, 그리고 'LTE세대'로 대표되는 10-20대의 연예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 세대의 세대공감, 세대소통을 주제로 하나의 주제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재연을 통해 소개하고,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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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토리쇼 화수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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