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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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과 열애 인정, 결혼설·루머는 사실 아냐" 직접 해명

기사입력 2013.03.28 12:59 / 기사수정 2013.03.28 13:01

김영진 기자


▲ 한혜진 기성용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열애와 루머에 대해 직접 말했다.

한혜진은 28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혜진이에요. 요 며칠 많이 놀라셨죠? 제가 직접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모든 상황과 시기가 조심스러워 그러질 못했던 점 참 많이 죄송하게 생각해요"라며 입을 열었다.

한혜진은 "제가 오늘 이렇게 나서게 된 건 저희 두 사람을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억측들을 해명할 필요가 있겠단 판단이 들어서예요"라며 "우선 제가 그 친구를 만났던 시점에 대한 오해들, 저도 진작 들어 알고 있었는데요, 저는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을 한 적이 없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별과 새로운 만남의 간극이 느끼시기에 짧았다는 것은 사실이니 그 부분에 있어선 질타를 받아도 무방하다 생각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전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에요"라고 기성용과의 만남이 전 연인인 나얼과의 이별 전이라는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

또한 그는 "또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저희는 상견례를 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당연히 서로 깊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남이기에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논의한 적도 없고 만약 결혼을 말씀 드리더라도 제가, 저희가 직접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요"라며 6월 결혼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한혜진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이모저모로 피해를 드리는 것 같아 며칠 인정하지 못했던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해요. 성용선수 말씀처럼 출국 전 말씀 드리려고 서로 마음먹었었고 계획했었어요. 며칠간 본의 아니게 인정하지 못했던 상황,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자신의 입장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가지 많은 이야기들이 있음에도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그 따뜻한 사랑에 보답하는 예쁜 만남 갖겠고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할게요! 저도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 감사한 마음 글로 다 표현 못 하지만 이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또한 "업무가 마비된 우리 사랑하는 '나무엑터스' 식구들.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고 사랑해요"라며 소속사에 대한 고마움도 내비쳤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27일 교제를 시작한 지 2달이 되었다며 열애 중임을 밝혔다. 또한 기성용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것 알려드린다"며 한혜진과의 교제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한혜진-기성용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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