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웃도어 문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도심 속 캠프라는 컨셉을 가진 이색주점이 뜨고 있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난장캠프는 복잡한 도시에서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지친 도시인들에게 힐링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김동훈 대표는 "강원도 동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산과 바다를 가까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각종 레저에 관심이 많았어요. 학창시절 미술에 특히 관심이 갖기 시작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무작정 21살에 단돈 19만원 들고 서울에 올라왔죠. 고생도 많이 했어요. 그러다 어느 날 미술 관련된 일을 하던 중에 친구들과 캠핑을 가서 꼬치에 고기를 구워먹게 됐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그때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사업을 구체화했어요. 그게 바로 난장캠프의 시작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난장캠프 매장 안은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자갈, 천막 등 캠핑장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는 트릭아트들이 가게 전체에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60~70% 여성손님으로 이루어져 있어 분위기가 대박 비결이다.
김 대표는 "인기가 있다 싶으면 우후죽순 격으로 생기는 유사 프랜차이즈 업체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직접 고안한 난장캠프 만의 그릴테이블과 의자 등을 특허출원까지 감행했어요"라며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커플석과 3인석을 개발하는 등 인테리어에도 세심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최근 스포츠서울 주관 '2013 best innovation 기업&브랜드 창업부분'과 중앙일보 주관 '2013 대한민국 혁신 한국인 파워 브랜드 창업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난장캠프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여의도 홍대 등으로 직영점 도입을 공격화 할 계획이다. 10호점까지는 개당 25만원 상당의 테이블과 명함, 유니폼, 전단지 등을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가맹점들의 영업권 보호를 위해 본사에서 지점은 각별히 관리할 방침이다. 가맹문의 02-554-1466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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