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트위터 과거 글 "방배동 할렘 셰이크 한번 찍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배우 김우영과 기성용이 나는 과거 트위터 대화가 예사롭지 않다. 김우영이 기성용과 한혜진의 데이트를 주선하는 것을 암시하는 듯하기 때문이다.
22일 새벽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불금(불타는 금요일)에 진짜 지대로 한번 놀고싶다"는 멘션을 올렸고, 몇 시간 뒤 김우영은 "휴가 때… 준비해… 방배동 할렘 셰이크 한 번 찍게"라며 방배동에서 함께 놀 것을 제안했다.
방배동은 한혜진의 자택인 서래마을이 위치한 곳이다. 또한 김우영이 며칠 뒤인 27일 새벽 0시부터 한혜진을 차에 태워 기성용과 만나게 해줬다는 사실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2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기성용과 한혜진이 카타르와의 축구 A매치가 끝난 27일 새벽 비밀리에 만나는 현장을 목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기성용의 절친인 김우영은 한혜진의 자택인 서래마을 F빌라로 이동해 한혜진을 태웠다. 이어 논현동 모처에서 기다리고 있는 기성용에게 데려다 줬다. 김우영은 기성용과 한혜진이 2시간가량 데이트를 한 뒤에는 다시 한혜진을 그의 자택까지 데려다 줬다.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의 열애설은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으나 양측은 이에 대해 부정해왔다. 기성용은 2012 런던 올림픽 출전 직후 한혜진이 진행하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한혜진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6일 국가대표 축구팀에 소집돼 훈련 중이던 기성용의 축구화에 'HJ SY 24'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어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HJ'가 한혜진의 이니셜이 아니냐는 것이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기성용, 한혜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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