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가의서 이승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구가의서' 이승기가 지붕 낙하 액션을 선보였다.
26일 공개된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서' 촬영 현장 사진에서 이승기는 3m 높이의 지붕 위에 홀로 앉아 애수어린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는 극중 짝사랑하고 있는 이유비의 대화를 엿듣기 위해 지붕 위에 올라가는 설정으로 이승기는 우수에 찬 눈망울을 드러내며 감추고 있던 남다른 감정을 담아냈다. 유유자적 능청스러운 면모로 스스로를 포장하고 있지만, 사실 마음 깊은 곳에 아픔을 갖고 있는 최강치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 장면은 지난 14일 경상남도 하동에서 촬영됐다. 촬영장에 등장한 이승기는 긴장감을 드러내는 스태프들과는 달리 두려움 없는 모습으로 지붕 위에 올라갔다.
촬영 시작과 동시에 지붕에서 뛰어내리는 '낙하 액션'을 펼쳐야하는 상황에서는 "생각보다 높은 것 같지만 할 수 있다"며 열의를 보였고 한번에 OK 사인을 받았다.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벌이는 무협 활극 '구가의서'는 4월 8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구가의서 이승기 ⓒ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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