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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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참아왔던 서러움에 '쉼없이 눈물만'

기사입력 2013.03.23 21:27 / 기사수정 2013.03.23 21:28

대중문화부 기자


▲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조정석의 명함을 받아 든 아이유가 그 동안 참아온 서러움에 연신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이 준호가 내민 명함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순신이 연예 기획사 대표를 사칭한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이 가족 모두에게 알려지자 유신(유인나)은 "그 사실을 알고 아빠가 정신이 없어서 돌아가신 거야"라며 순신을 원망했고 막례(김용림) 또한 순신에게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화를 냈다.

순신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이 자신 때문인 것 만 같아 괴로워했고 사기를 당해 힘들어 하던 자신을 위로해 주던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의 장례가 끝나고 다시 레스토랑에 출근하게 된 순신은 준호를 만나게 됐다.

준호는 순신을 발견하자 "너 그 동안 대체 어디에 있었던 거야?"라며 "지금 당장 나하고 할 얘기가 있다"며 순신을 불렀다.

순신은 "저 지금 정말 바쁘거든요"라고 대꾸했지만 준호는 "나같이 바쁜 사람이 너를 위해 시간을 할애했다"며 명함을 내밀었다.

이어 준호는 "내가 신준호"라며 "너 연기 해 볼 생각 없어? 내가 널 배우로 만들어줄게"라고 자신만만하게 얘기했다.

순신은 그런 준호의 명함을 말없이 바라보았고 준호는 그런 순신을 보며 의아해했다. 순신은 사기를 당했던 일과 아버지의 죽음을 떠올리며 결국 그 동안 참아왔던 서러움에 눈물을 쏟아내고야 말았다.

한편, 이 날 방송된 KBS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유신(유인나)가 아버지의 죽음이 순신 때문이라고 분노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아이유, 조정석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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