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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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강수진 "뇌졸중 어머니, 내 공연 못 보신지 오래" 눈물

기사입력 2013.03.22 17:3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될 SBS '땡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수진, 배우 차인표, 개그우먼, 김미화, 뮤지션 지드래곤의 제주도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진은 발레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어릴 때부터 유학을 떠나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다. 부모님과 잘 보지 못하고 산 게 죄송하다”며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조심스레 전했다.

강수진은 “어머니가 뇌졸중이시다. 더 나빠지지만 않으면 그것에 감사한다”며 “한국에서 공연을 해도, 어머니께서 공연을 못 보러 오신지 몇 년 째다”라고 털어놓으며 뜨거운 눈물을 보여 모두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이에 김미화 역시 어린 시절 병상에 누워계셨던 아버지 대신 보따리 장사로 자식들을 키우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처음 만났음에도 서로의 삶과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던 네 명의 땡큐 패밀 리가 전하는 따뜻한 여행기 ‘땡큐’는 22일 밤 11시 2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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